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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 토론수업 - 논쟁에서 절대지지 않는 하버드대학의 말하기 수업 (커버이미지)
하버드대학 토론수업 - 논쟁에서 절대지지 않는 하버드대학의 말하기 수업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명대성 지음 
  • 출판사팬덤북스 
  • 출판일2023-03-2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380년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의 대학 하버드,
그들은 왜 토론수업에 집중하는가?

하버드대학이 배출한, 최고의 천재, 최고의 부자, 최고의 엘리트들,
그들을 만든 것의 8할은 하버드대학만의 토론문화였다!

세계적 명품 대학 브랜드, 하버드대학


꽤 많은 사람은 교육계의 명품 브랜드로 단연 미국의 하버드대학을 꼽는다. 이런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1636년에 설립된 하버드대학의 탄생은 미국의 건국보다 100년이 앞선다. 하지만 하버드대학이 유명세를 가지는 이유는 단순히 오래된 역사에 있지 않다. 역사만 가지고 본다면 하버드대학을 압도할 수 있는 대학은 무수히 많다. 이탈리아의 볼로냐대학은 개교 1220년의 역사를 가졌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은 930년에 가까운 역사를, 스페인의 살라망카대학과 이탈리아의 파두아대학은 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이 많이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학도 이만큼은 아니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곳들이 있다. 모두 좋은 대학이기는 하지만 하버드대학의 경쟁력을 뛰어넘는다고 보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
2020년을 기준으로 하버드대학은 8명의 대통령, 161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48명의 퓰리처 수상자를 배출했다. 그리고 현존하는 억만장자 중 188명이 하버드대학 출신이다. 이처럼 하버드대학 출신의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세계적인 정치가, 글로벌 CEO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많다. 여기서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이들 대부분은 대체로 말을 잘하고 말투가 젠틀하다. 특히 말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데, 이건 하버드대학에서 토론수업을 통해 훈련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하버드대학을 명품으로 만든 토론문화 그리고 토론수업

사실 하버드대학은 아주 오래전부터 ‘말 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려왔다. 그것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을 진화시켜 왔고, 현재도 여전히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토론수업이 하버드대학의 표준이 된 것은 100년 남짓으로 알려져 있지만, 하버드대학은 이미 300년 전부터 토론문화를 도입했고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검증과정을 거쳤다. 토론에 대한 믿음
이 커지면서 ‘토론수업’을 학교의 정체성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하버드대학 말고도 세계 일류 대학들은 토론수업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그들도 비슷한 과정을 거치면서 토론이 가
진 위대함을 인정했다. 거창하게 말해서 토론이라고. 하지만 결국 토론의 목적은 말 잘하는 사람을 만들어 세상을 이끌게 하려는 것이다. 토론의 과정에서 생기는 지식의 검증과 발전, 새로운 지식의 발견, 창조, 혁신 등은 부차적인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과거를 되짚어 보면, 세상은 말 잘하는 사람에 의해 지배받아 왔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하버드대학은 일찌감치 그것을 간파하고 리더를 배출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온 것이다.

하버드대학만의 토론수업 원칙과 마법, 그리고 기술

하버드대학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 토론기술, 이유와 근거에 대한 이해, 글쓰기 능력 등의 중요한 능력을 키운다. 또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함으로써 다양한 관점을 갖게 만든다. 이쯤 언급하면 하버드대학이 가진 토론의 기술이 대단한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그들이 가진 기술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교수는 ‘질문-질문-질문’을 반복하고, 학생들은 ‘질문-의견-질문-의견’의 과정을 반복한다.
이런 반복을 멈추지 않게 만드는 동력이 하나 있는데, 그건 질문과 답을 대하는 그들의 자세다. ‘잘못된 질문은 없고, 잘못된 답도 없다.’라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수와 학생이 같은 태도를 보인다. 결국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가장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지식 탐구를 가장 많이 하게 되고, 지혜도 가장 많이 얻는 구조다.
결국 토론으로 지식을 검증하고 발전시킨다. 또한 새로운 지식을 찾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는다. 이 모든 일을 사람과 사람의 생각을 교환하고 말하기를 통해서 한다. 즉, 사람의
생각을 말로 주고받으면서 집단지성의 결과물을 찾아내는 지능적 전략인 셈이다. 지식과 토론은 연애에 비유할 수 있다. 책으로 연애를 배운 사람과 경험을 통해 배운 사람은 연애가 같을 수 있을까? 사실 이런 질문은 무의미하다. 일단 사랑하는 감정을 책으로 배울 수 없다. 설령 배울 수 있다 하더라도 책으로 배운 것은 이론일 뿐이고, 실제 연애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것이 많다. 또한 이성을 만나면서 생기는 복잡한 상황과 감정에 대한 경우의 수를 감안할 수 없다.

저자소개

주니어 시절 다니던 대기업을 퇴직 후, 하는 만큼 자신의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영업조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 조직에서 3개월만에 영업실적 TOP이 되었고, 최연소 팀장을 지냈다. 그리고 3개의 TOP Team을 만들어냈다. 영업조직을 떠난 이후에는 대성그룹 본부 비서실, (주)서울도시가스 기획실 및 사업개발실, ㈜성우유통 부사장, 네이처베이 대표, 반퇴전략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때때로 스타트업 기업 초기 세팅을 도왔다. 현재는 직장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조직문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세무법인 청년들의 컬쳐디렉터를 맡고 있다. 여러 기업, 단체 등에서 강의를 했고, 《하버드대학 토론수업》,《반퇴혁명》,《적당한 거리 두기의 기술》, 《내일부터 팀장으로 출근합니다》등을 출간했다. 《반퇴혁명》은 《half retire》라는 제목으로 태국에도 출간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 하버드대학은 왜 토론수업에 집중하는가?



chapter 1 하버드대학은 왜 토론수업에 집중할까?

1. 말 잘하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

2.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서 새로운 지식을 찾는다

3. 지속 가능한 성장의 도구,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

4. 사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능력을 만든다

5. 토론을 통해 용기와 창의적 기질을 만든다

6. 팀의 위대함, 상호 협력하는 방법을 배운다

7. 토론이 혁신적인 리더를 만든다

8. 말로 표현하면 생각이 선명해진다



chapter 2 토론수업, 하버드대학은 어떻게 성공했나?

1. 모든 학생이 가르치고 모든 선생이 배운다

2. 철저하게 기획하고 빈틈없이 준비한다

3. 경험하지 않은 것을 경험하게 만드는 토론수업의 기술들

4. 너무 많이 아는 것에 대한 반성

5. 교수는 학생을 의심하지 않고 학생은 교수를 의심하지 않는다

6. 토론을 하버드대학의 문화로 만들었다

7. 토론의 불을 지핀다



chapter 3 하버드대학 토론수업의 원칙 : 생각과 경청

1. 모든 것은 불확실하다

2. 독립적인 사고를 장려한다.

3. 지적 참여를 넘어 감정적 참여를 유도한다

4. excellent question, 나쁜 질문은 없다

5. 적극적 경청으로 상대의 마음을 연다

6. 질문으로 경청한다

7. 들어야 할 때 입을 닫는다



chapter 4 하버드대학 토론수업의 마법 : 질문

1. 토론수업의 핵심은 질문이다

2. 개방형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한다

3. 상대의 준비상태를 진단한다

4. 정보를 얻기 위해 질문한다

5. 상대가 가진 답을 시험하기 위해 질문한다

6. ‘How to?’에 대해 질문한다

7. 우선순위에 대해 질문한다

8.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질문한다

9. 가정해서 질문한다

10. 확장형 질문을 한다

11.일반화를 위해 질문한다



chapter 5 하버드대학 토론수업의 기술 : 대화

1. 첫 질문에 승부수를 띄운다

2.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먼저 한다

3. 발언 전에는 반드시 ‘check again’ 한다

4. 반대 의견이 부딪치는 경우, 공감을 확장한다

5. 쉽게 말한다

6. 쉽게 질문한다

7. 자신의 발언으로 상대의 말을 재해석하지 않는다

8. 뛰어난 상대와 토론한다

9. 혼자 이기는 토론이 아니라, 함께 이기는 토론을 한다

10. 좋은 타이밍을 이용한다



에필로그

토론, 누구나 잘할 수 있다

한줄 서평